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지역과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병실 밖 나들이”
와상으로 누워있는 복합중증 장애아들의 바깥세상 구경을 합니다.
중증 장애와 질병을 가지고 있는 환자 특성상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외출이 쉽지 않습니다.
소방대원 10명, 종교단체 자원봉사자 25명이 함께하며 4월부터 11월까지 6개 병동 50~60명의 환아(전체 입원환자의 27%)를 대상으로 주 1회~2회 원내 야외정원 및 병원 내 아늑한 베란다를 활용하여 산책하게 됩니다.
어린이병원 김재복 원장은 “항상 답답한 병원에서만 생활하던 아이들이 의용소방대원 등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좋은 봄날 나들이를 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 하는 따뜻한 공공병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